유튜버 TV 배호, 1970년 대 한국 희귀 사진 올려 향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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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사진으로 밖에 남지 않는 모양이다. 불과 50여 년, 그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로 변해 버렸다. 

많은 것들이 사라졌고 남아 있어도 모양이 완전히 달라져 있다. 도시만이 아니다. 시골  구석구석도 모두 변해 버렸다. 말로 전했으면 젊은이들에게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조롱 받기 십상인 모습들을 TV배호가 ‘다시 오지 않는 그시절 70년대 우리는 이렇게 살았네’라는 타이틀로 동영상에 남겼다.

 TV배호는 한국의  오래 전 희귀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유튜버다.  이번 영상에서도 50년 전 한국에 희귀 사진들을 모아 중년층과 노년층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처음 시작하면서 ‘우린 그때 그 시절 이렇게 슬피 잘하지 살았지’ 라고 부제목을 달았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그는 첫 번째로 버스 사진을 올렸다. 사진의 버스는  수색을 향해 가는 것이었고 지금은 사라진 직업 버스 차장이 앞문과 뒷문에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시골  우물가 사진을 올렸다.  오손도손 모여 물을 긷는 사진을 보며 나름대로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시골촌부들의 삶을 반추하게 만들었다.

1970년대 서울 모습/ 유튜브 채널 ‘TV배호’

이어서 길거리에서 구두 닦는 모습, 어린 아이가 우산을 파는 모습, 그리고 지금은 볼 수 없는 낡은 3 륜 트럭이 보였다.

 1970년에 일어났던 사건을 올리기도 했다. 그 해 와우 아파트가 붕괴되어 33명이 사망을 했고, 태풍 빌리 호가 닥쳐 53명이나 사망 하는가 하면 그해 말에는 나영호가 침몰해 무려 326명이나 사망하는 해상 사고가 발생 하기도 했다.

 인심이  좋은 우마차 아저씨는 달구지에 학교가 파한 초등학생들을 가득 실고 동네로 향하기도 했다. 연탄장수 사진도 있었다. 그는 리어카에 검은 원통형의 연탄을 가득 싣고 배달을 가는 중이었다. 이어서 다시 서울로 옮겨져 화신백화점 신신백화점들의 옛날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고 서울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아 보여 주었다. 

우마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 유튜브 채널 ‘TV배호’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처마 밑 고드름이었다. 어른 팔뚝보다 더 긴 고드름들이 마치 외국 영화의 술집 입구에 세로로 쳐진 발처럼 촘촘하게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옛날을 회상하며 댓글을 남겼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당시에 힘들었던 삶을 생각하며 지금은 그때 비해 훨씬 잘 살고 있다고 감격 어린 댓글을 남겼다.

 한시청자는 ‘국민학교 4학년때까지 단칸방 초가집에서 살았네 그것도 우리집이 아닌  남의집에 세들어서  지금이야   가족수보다 많은방에  한집에2차량 시대가 되었지만’ 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한 시청자는

‘그땐

내가 이렇게 부요한 삶을 살스 있을 것이라고

꿈도,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며 나진 삶을 나아진 삶을 놀라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