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평범이의 평범하지 않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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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았다.   유튜버 이름이 ‘평범이TV’  여서  평범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생각은 인트로부터 무너졌다. 영상 시작부터가  다른 꿀팁 영상 하고는 많이 달랐다. 다시 말하자면 평범한 영상이 아니라 비범한 영상이었다.

 기자는 스마트폰 테크니션이어서 스마트폰 수리에 대한 수많은 영상을 보아 왔다. 다른 영상들은 모두가 고치는 법에 대해서 만 알려 주고 끝났다. 그러나 평범이 TV는 현실감을 더 해 주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깨어 먹는 장면을 과장되게  촬영해서 재미를 더하게 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아파트를 나오다가 호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땅에 닿기 직전  발로 차서 떠올렸다. 다시 떨어지는 것을 우산으로 차 올리고 처서 올리고 또 다시 떨어지는 것을  땅에 닿지 않게 토스 했지만 결국에는 땅에 떨어져 깨어지고 만다. 유튜버는  절망감에 비명을 지르고 그 비명은 전화를 깨어 먹어 본 사람은 모두가 공감하는 광경이었다.

깨어진 스마트폰/ 유튜부 채널 ‘평범이TV’ 

 인트로로  그렇게 몰입감을 높인 후 깨어진 스마트폰을 고치는 법을 강의하기 시작했다. 동영상 제목은 ‘깨진 핸드폰 액정 3천원으로 복구하기’ 다. 전화기가 깨어질 때마다 목돈을  버려야 했던  수많은 시청자들은 이 제목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는 먼저 온라인에서 액정강화필름을 주문하라고 말했다. 액정강화필름은 3,000원에서 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름을 구입하면 필름과 함께 고칠 수 있는 물품들이 따라온다. 3000원으로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그 안에는 UV 액체와 건조 라이트 알콜소독제 등이 들어 있다.

 보통 깨어진 전화기를 고치려면 액정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는 교체하는 것보다 액정강화필름을 원래 액정에 덧붙여서 고치라고 조언했다.

  먼저 전화기에 액정을 소독제로 깨끗하게 닦아 낸다. 다음에는 UV 액체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액정강화필름을  덧붙인다.  기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울이 생긴 부분을  눌러 주고 마지막으로 10분 정도 UV 라이트를  비춰주니 전화는 깔끔하게 고쳐져 있다.

강화 필름 부착/ 유튜부 채널 ‘평범이TV’ 

아울러 뒷부분도  깨져 있는데 그것은  케이스를 멋진 것으로 교체 하니까 완전히 새 전화기가 되어 있었다. 

코너의 조그만 흠집은 남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손끝에  걸려서 불편하거나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는  금이 간 것들은  불편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고쳐져 있었다.

시청자들은 동영상에 대한 찬반의견이 갈라졌다. 어떤 사람은 좋은 정보에 감사 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주의해야 될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강화액이 스피커나  버튼 등에  들어갈 경우 전화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떤  시청자는 ‘다른분들 이거 따라하실때 조심하세요. 경화액이 틈새 안으로 들어가면 ㅈ 됩니다. 그리고 강화액 뿌리기전 스피커 부분(통화시 듣는 부분) 스티커로 붙혀서 막아야해요 아님 거기로 액들어가면 조집니다.

+ 액정 깨진 부분 파편이 꽤 많다면, 그리고 그부분이 손가락(엄지 특히) 많이 쓰는 부분이라면. 어찌됐든 하는게 좋아요.. 유리 미세 파편이 손가락으로 들어가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라고 충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