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티슈박스, 화투의 모든 것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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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아직까지 한국 기성 세대들에게는 최고의 놀이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화투 하면 도박이라는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명절에  친척끼리 모일 때  화투는  빠질 수 없는 유일한 놀이기구다. 최근에는 치매를 방지한다고 해서 연장자들에게도 권장 되기도 한다.

 화투는 오랜 기간 동안 우리 곁에 있어 왔지만 거기에 올라 있는 그림들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림 자체가 우리 문화와는 거리가 먼 일본 문화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증을 가질 만한 화투에 올라 있는 그림에 대해서 한 유튜버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유튜버 TissueBox는  ‘화투 속 그림들의 진짜 정체’라는 제목으로  화투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유튜버는  우선  화투라는 말의  뜻 풀이로 영상을 시작했다. 화투라는 말은  꽃으로 하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들어보니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우리 중에서 화투 놀이가 꽃으로 하는 싸움이라는 것을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화투는 원래 일본식 문화가 진하게 표현되고 있었는데 그런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디자인을 바꾸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화투는 1년 12달을 상징하는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달 그달 일본에서 표현되는 특징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대표 될 만한 것들을 뽑아 보았다.

먼저 1월을 송학이라고 부르는데 화투 그림 속에는 학은 보이는데 소나무는 도대체 보이지가 않는다.   학이라는 새가 가운데 있고 왼쪽 오른쪽 아래 부분에는 가시가 돋힌 검은 물체가 있을 뿐이다. 유튜버는  이것을 해방 후에 일본의 잔재를 지우기 위해 단순화하거나 인쇄하기 쉽도록 검은색으로 처리해 버렸는데 일본의 원본을 보면 검은색 부분이 확연하게 소나무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월을 나타내는 학과 소나무/ 유튜브 채널 ‘이슈 박스’

화투에서 6월을 상징하는 것은 목단이다 . 사람들은 꽃 그림이 장미 같아서 장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이 그림은 모란꽃을 나타낸다. 

7월을 상징하는 홍싸리에는 멧돼지와 싸리나무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멧돼지가 싸리나무를 깔고 잔다고 해서 표현된 그림이다.

 마지막으로 12월은 비가 나오는데 한 남자가 우산을 들고 옆에는 개구리가 뛰어 오르려는 자세로 그려져 있는데 도대체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는 그림이다. 유튜브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남자는 오노 도후이고  그는 명필이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자의 실력이 늘지 않아 절망한 나머지 비 오는 날 밖으로 나와 거닐다가 물이 불어나 진짜는 개구리다 살아남기 위해 버드나무 가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수 많은 노력 끝에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생명을 구한 개구리를 보고 자기도 더 노력해야 되겠다 잠시만 결심한 오노 도구는 집으로 돌아와 다시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의 서예가로 자리 잡을 수가 있게 되었다. 

12월을 나타내는 비/ 유튜브 채널 ‘이슈 박스’

시청자들은 ‘몰랐던 사실이 잔뜩 있어서 흥미로워요 >_<’라고 말하는가 하면

‘닌텐도 게임회사가 이전에 화투패 저거 만들어서 큰거임.’

‘오 진짜 화투를 하면서도 당최 뭔 그림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숫자외우기도 너무 어려웠는데 이런배경이 있었다면 숫자외우기 더 쉬웠을듯! 그런데 확실히 화투는 일본거구나… 췟’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