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애니멀 플래닛, 버려진 애견 동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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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려동물 세상이다. 파충류,  설치류,  벌레 고양이  등등 사람들이 외로워지면서 반려동물들은 종류를 가릴 것 없이 인간 옆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중에서 애견은 가장 오랫동안 인간들의 친구가 되어 사랑을 받아왔다.

 예전에는 단순 동물 취급을 받았지만 요즘에는 사람보다 나은 접대를  받기도 한다.  실제로 강아지 한 마리 기르려면 아기 키우는 것 이상으로 정성도 들고 비용도 많이 든다.  어떤 미국의 여배우는 애견을 위해 2층짜리  맨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어떤 부자는  가진 재산을 몽땅 애견에게 유산으로 물려줄게 기도한다.

 그처럼 애견들이 사랑받는 세상에서  주인의 사랑을 못 받고 불쌍하게 버려지는 개가 있어서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달 5일 유튜버 애니멀플래닛이 올린  ‘[찐눈물] 자기 버리고 이사간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제목처럼 찜 한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개가 버려진 것은 지난 2016년이다.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평범한 가정에서 가족처럼 행복하게 살았을  흰색 핏불은 주인이 이사 가면서 남긴 침대와 함께 버려졌다. 

핏불은 떠나간 주인이 그리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하고  집주인의  체취가 남아 있는 침대를 떠나지를 못했다. 

 다행히 이웃집에서 먹을 것은  가져다 주어서 생명은 유지할 수 있었다.  핏불은 한 달이 넘도록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을 기다리는 핏불/ 유튜브 채널 ‘애니멀 플래닛’

 보다 못한 이웃주민이 동물 보호소에 연락을 해 핏불은 생명을 건질 수가 있었다. 동물 보호소에서 검진을 해 보니까 심장사상충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핏불을 데리러 온 동물 보호소 직원들/ 유튜브 채널 ‘애니멀 플래닛’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마도  핏불의 주인은 치료를 할 여력이 없어서  버리고 간 것으로 생각되었다.  

 치료를 받아 상당히 호전되었지만 아직 주인을 기다리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지켜본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며  귓불의 주인을 비난하는 댓글을 올렸다.

 어떤 시청자는 ‘반려견보험이나,반려견앞으로 저축을 하면서  키워야 합니다~

저희집은 반려견앞으로 통장하나 챙겨놓고  키웁니다~~

반려견은 거의  자식과 동급입니다~~’ 라며 개를 키우려면 재정적인 뒷받침이 돼야 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또한  시청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슬프고 외로웠을까요. 살아있는 생명을 필요없는 쓰레기처럼 버리고 가다니…언제쯤이나 저 생명들이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지닌 놀랍고 소중한 존재들임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까요.ㅠ’ 라며 버려진   핏불에 대한 동정심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