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춤을 춘다? 춤추는 반려 돼지 ‘꿀꿀한 냥냥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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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돼를 데려온 첫날/ 출처: 꿀꿀한 냥냥이

돼지를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저분한 것과 많이 먹는 것이다. 돼지는 그저 잘 먹여 살찌워서 식용으로 쓰는 것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수많은 동물들이 반려 속으로 들어왔다. 개도 고양이도 파충류도 조류도 인간의 옆으로 들어왔다. 친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지저분한 먹보 돼지만은 돼지 우리를 벗어나지 못할 줄 알았다.  다른 동물들은 귀엽다 단지 재롱을 부려 인간과 가까워진 주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돼지에게는 그런 것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우리 곁으로 다가오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우리의 상식을 깨고 돼지들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꿀꿀한 냥냥이’는 애완 돼지를 키우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이 동영상은 조회 수가 무려 500만을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돼지 한 마리 키우는 것으로 이렇게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할 수가 있을까 의심이 갔지만 막상 끝까지 동영상을 지켜보면 그 정도의 조회수를 충분히 가질만큼 재미있는 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영상의 시작은 돼지를 입양해온 1개월부터 시작한다. 다른 돼지와 다르게 이 돼지는 분홍색을 띄고 있어서 핑크 돼지로 불린다. 유튜버는 그 이름을 줄여서 핑돼라고 부른다.  1개월짜리 핑돼는 정말로 작고 귀여웠다. 반려 돼지로 불리워도 조금도 아쉬울 게 없을 정도였다. 유튜버는 핑돼가 자라나는 모습을 매달 한 번씩 촬영해 성장 과정을 기록해 두었다.

 핑돼는 폭풍 성장을 했다. 불과 한 달 한 달 만에 놀라운 크기로 변했다. 영상을 찍을 때 재치있게 삽입한 자막도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첫번째로 옷을 입은 핑돼/ 출처: 꿀꿀한 냥냥이

성장 과정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활동적인 모습도 생생하게 담고 있었다. 5개월이 되었을 때는 처음으로 핑계에게 옷을 입혔다.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만들어진이 옷에는 깜찍하게 손바닥 만한 날개도 달려 있었다.

  8개월이 되었을 때는  웬만한 그대만큼 자라서 주요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져 버렸다.  핑돼는 엄청난 먹보인데 방송 출연 하고서는 긴장 때문에 먹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을 정도였다.

TV드라마에 출연한 핑돼/ 출처: 꿀꿀한 냥냥이

성장할 대로 상당한 핑돼는 다른 돼지 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치 애완견처럼 주인을 따르고  주인의 말해 복종을 하기 시작했다. 앉으라고 하면 앉고 부르면 따라 왔다. 강아지처럼 좋으면 꼬리를 흔들고 음악을 들으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클라이막스는 춤이었다. 싸이키 조명을 받으며 밝고 빠른 음악에 맞춰 마치 디스코를 추듯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단연 압권이었다. 

춤추는 핑돼/ 출처: 꿀꿀한 냥냥이

이제 3살이 된 핑돼는 냉장고 문을 열고 물건을 축내거나 이부자리를 뜯어 버리는 말썽을 부릴 정도가 되었지만 여전히 유튜버와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다.

현재의 핑돼/ 출처: 꿀꿀한 냥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