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언 한탄강을 찾아 수없는 고기를 잡은 인기 유튜버 정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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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열치열이 있다면 겨울에는 이한치한이 있는가. 너무 추워서 너나할 것없이 따뜻한 것만 찾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꽁꽁언 한탄강을 찾아 얼음을 깨고 통발을 이용해 고기를 잡고 있어서 화제다.

유튜버 정브르가 ‘놀라지마세요. 영하20도 얼음을 전기톱으로 뚫었더니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은 무려 2백만에 접근하는 놀라운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구독자 수도 무려 90만에 가깝다. 예년에 비해 상상도 못할 추위로 많은 사람들은 시청자들을 끌기 위해 따뜻한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만들기 위해 애쓸텐데 한겨울에 더 추운 영상을 꾸미는 역발상으로 그의 영상은 소위 말하는 떡상을 했다. 

정브르는 어부를 직업으로 하는 청년어부, 생물도감과 함께 한파에 꽁꽁 언 한탄강에 가서 어부체험을 한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겨울에 하는 통발잡이는 두꺼운 얼음을 깨고 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어획량이 좋다고 한다.

멋진 풍경을 지닌 한탄강 오전11시, 그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고기잡이를 시작한다.

강물이 얼어붙기 전 한탄강 바닥에 미리 통발을 펴놓았다가 꽝꽝 얼면 얼음을 깨서 꺼내는 방식으로 잡는다.

강 한켠에는 얼음을 부수어 잡은 물고기를 넣어둘 어창을 만들어 둔다. 이제 톱을 이용해 잡힌 물고기를 꺼내기 위해 두꺼운 얼음을 잘라 구멍을 낸다.

투방을 꺼내기 위해 한탄강 얼음을 깨고 있다/ 유튜브 채널 ‘정브르’

정브르는 거기서 설마 물고기가 잡히랴 의심했지만 자른 얼음덩이를 치우고 차가운 물속에서 통발을 꺼내보니 놀랍게도 싱싱한 물고기가 그물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엄청난 량의 어획량/ 유튜브 채널 ‘정브르’

그 중에는 천연기념물 얼음치까지 잡혔고 별미라는 강준치도 잡혔다. 그 차가운 물속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개구리까지 보인다.

세번째 다시 얼음을 잘라봅니다. 정말로 많이 잡혔다! 마지막에 거둔 대수확으로 마음마저 풍요로워진다. 

두꺼운 얼음을 자르고 통발을 꺼내느라 수고한 청년어부도 많은 어획량에 기뻐 처음으로 활짝 웃어 보였다.

피래미,갈겨니,모래무지,누치,납자루,붕어 등등이 보였다. 납자루는 방생을 해줍니다. 참고로, 물고기 채집시 작은 유어이거나 보호종인 친구들은 반드시 방생해야 한다고 한다.

정브르는 오늘 모두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자, 어떠셨나요? 한겨울 한탄강에서 어부체험 재미있으셨나요? ^^ 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동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마치 겨울 왕국을 연상 시킨다며 놀라워했다. 

한 시청자는 ‘브르님 추운곳 오셔서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발걸음 가볍게 갔습니다

도감님이랑 브르님이랑 고기들어주셔서…☺’라며 즐거움을 표했다.